'다옥 풍류관 茶屋 風流館' 

서울의 답답한 도심에서 커피 한잔을 멋스럽게 즐길 수 있는 곳, 조용히 울려 퍼지는 음악을 즐기면서 이 공간과 분위기를 답답하지 않게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 될 것입니다. 풍류관은 어떤 사람이 와도 항상 자유로울 수 있도록 '툇마루'를 준비했습니다. 질감 좋은 나뭇결과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은 온기와 윤기를 그대로 지닌 툇마루, 툇마루는 트임과 소통의 공간이였습니다. 한적한 한옥집에서 집집마다 흔히 볼 수 있었던 툇마루를 통해 한국의 고유의 옛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면서도   우리의 내면에도 낡은 듯 무심한 듯하면서 누구에게나 자리를 허락할 너그러운 공간, 그리고 그 위에 살짝 내려앉은 햇살과 바람이 평화롭게 자리하길 바라는 마음의 공간입니다.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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